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4부)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한 건데 시기적으로 이쯤에서 남겨놓는 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견해이며 상당 부분 성경을 근거로 하고 있지만 또 상당 부분 저만의 뇌피셜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박시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14. 잠깐 여담

요한계시록의 금잔을 들고 짐승 위에 탄 음녀

저는 지금까지 3부에 걸쳐 개인적으로 생각한 적그리스도의 근거들을 빌드업 해왔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상하는 데 있어 무턱대고 누구라고 적어봤자 아무런 설득력도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근거들을 토대로 제가 생각한 적그리스도를 특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앞으로 쓸 글을 이미 오래전(10년 전 즈음)에 관련 커뮤니티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몇몇 관련 유튜버에 댓글로 적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삭제를 당하던가 무시당하던가 조롱하는 댓글들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제가 특정한 인물은 너무 어렸기 때문입니다.
히틀러가 10살 때 누군가 앞으로 이 아이가 30년 정도 후에 나라를 정복하고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수백만 사람들을 학살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 말고도 조금씩 제 생각과 같은 사람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고 SNS를 통해 심심찮게 올라오기도 하니 이쯤에서 남겨놓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3부에 걸쳐 작성한 근거들을 참고해 주세요.

15.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저는 적그리스도를 트럼프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Barron Trump)로 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가 제시했던 근거들과 그가 일치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의 이름과 생일을 살펴봅시다.
그의 풀네임은 Barron William Trump로 알파벳 음절의 총 수는 18(6+6+6)입니다
그의 생일은 2006년 3월 20일로 그 개별 수의 총합은 13입니다.
공교롭게도 그는 13일에 태어난 18(666)입니다.

[계 13:18 여기에 지혜가 있으니 지각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볼지니라. 그것은 어떤 (한) 사람의 수요,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이번에는 그의 이름을 살펴봅시다.
그의 미들네임인 william 은 분리하면
will i am입니다.
흔히 우리가 [야훼] 혹은 [여호와]로 알고 있는 하나님의 이름은 영어로 I AM입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은 하나님 깨서 모세에게 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시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And God said unto Moses,
I AM THAT I AM: and he said)]

여담이지만 혹시 영화 ‘어벤저스: 앤드 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죽기 전 핑거 스냅을 하면서 내뱉은 마지막 대사를 기억하시나요?
“I Am Iron Man”

다시 돌아와서 I AM 은 하나님을 뜻하고 WILL은 의지를 나타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되겠다고 날뛰다가 저주를 받은 자입니다.

성경 이사야 14장 13~14절에서 사탄 루시퍼는
i will을 무려 5번이나 외치고 있습니다(KJV 기준)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도다.]
[For thou hast said in thine heart, I will ascend into heaven, I will exalt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I will sit also upon the mount of the congregation, in the sides of the north: 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s; I will be like the most High.]

일루미나티 카드 장차 등장할 적그리스도 카드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에 참가한 배런 트럼프

16. 그는 마리아의 아들인가?(1)

*앞으로 이어질 글들에서는 보기에 따라 황당한 가설들과 보기 불편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이방카 트럼프, 멜라니아 트럼프, 배런 트럼프

배런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세에 그의 3번째 와이프인 멜라니아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유일한 아들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only begotten Son)입니다.
성경의 가장 유명한 구절 중에 하나인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soever believeth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그러니 당연히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유일한 아들이어야 합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제가 적그리스도의 조건 3에 제시한 근거처럼 배런 트럼프는 과연 마리아의 아들일까요?

먼저 어머니 멜라니아 트럼프는 본명인 멜라니아 크나우스(Melania Knauss)에서 그리고 다른 어디에서도 ‘마리아’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운 가설 중 하나는 ‘멜라니아 트럼프는 배런 트럼프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근거는 우선적으로 외모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정말 1도 안 닮았습니다)
두 번째는 그간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들을 봤을 때 하나뿐인 외아들 치고는 모자간의 친밀감이 별로 커 보이지 않습니다.(이부분은 확증편향적 해석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야 자식이 많이 있지만 멜라니아에겐 오직 배런 트럼프가 유일한 자식인데도 말이죠.

멜라니아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 1기 당시 미국 영부인 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굉장히 소극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그녀는 어린 배런 트럼프의 양육을 위해 백악관에 늦게 입성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배런 트럼프의 외모가 멜라니아를 안 닮은 것은 맞지만 확실히 트럼프 대통령과는 너무나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배런 트럼프가 적그리스도라면 그의 아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사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적그리스도는 사탄(루시퍼)의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런 트럼프가 적그리스도라면 그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마리아가 아니기 때문에 그녀의 친아들이 아니며 또한 사탄(루시퍼)의 아들이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아들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가 사탄이다’ 하는 가설을 세울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 그는 너무 늙었습니다.’
성경을 근거로 이야기하자면 천상의 존재들이 지상의 육체를 입는 경우 늙은 육체를 입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떤 가설로 풀어야 할까요?
5부에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충격적인 가설을 제시할 것입니다.

5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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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5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