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GPT 폼 미쳤다 - 책 ‘GPT 제너레이션(2023)’
- 저자
- 이시한
- 출판
- 북모먼트
- 출판일
- 2023.02.28
“진짜 놀라운 것은 이제 그 충격이 시작일 뿐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GPT 제너레이션> 중에서
이제는 외면할 수 없는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본다.
인간에게 있어 ‘도태된다’는 말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개념적으로만 의미를 부여했던 동사라고 생각했었는데 Chat GPT의 출현으로 이젠 현실이 됐다.
결국 우려했던 새로운 종의 탄생인 인공지능의 시대가 온 것이다.
그나마 이제 시작일 뿐이라서 당분간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학습 속도로 봐서 그 협력의 기간이 그리 길어 보이지는 않는다.
인류는 결국 인공지능에 모든 것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핵폭탄보다 위험하다.”
<일론머스크>
불과 3개월 전인 2022년 12월 버전 3.5가 공개되어 최단기간 1억 명의 유저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언어기반 인공지능 챗봇 Chat GP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실질적인 활용과 앞으로 가져올 변화를 전망하고 부작용,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 이 포스트를 작성한 오늘 2월 15일 새벽. 훨씬 향상된 기능의 GPT 4버전이 발표되었다. 새로운 버전은 월정액 20$ 유료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

저자는 나름대로 Chat GPT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담기 위해 비교적 가볍고 밝은 문체를 사용하고 Chat GPT와 함께 공존할 만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적응(혹은 대응)하기 위해서 앞으로 인류가 가져가야 할 능력치를 PROMPT의 앞머리를 따서 6가지로 제시한다.
Planning&Prospect(기획력과 예측력)
Reconstruction(구성력)
Organize(창발성 연결력)
Make a question(질문력)
Persuasion(설득력)
Together&Touching(휴먼터치능력)
전반적으로 인공지능 시대에는(Chat GPT 하나만으로도) 사람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크게 바뀐다는 것이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곱씹어 보면 직업에 있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감독이나 관리자급의 하이엔드 스킬과 인사이트를 지니고 있지 않다면 빠르게 도태되어 갈 것이고, 지니고 있다면 그보다는 좀 늦게 도태되어 갈 것이라는 이야기로 보인다.
“Chat GPT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곧 심각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
<GPT 제너레이션> 중에서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기술에 다가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대신 그 소수가 가져가는 이익은 커지게 되는데 인공지능은 아마도 그 끝판왕이 될 것 같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새로운 판이 깔렸으니 새로운 승자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그 이전에 깔렸던 판보다 현저하게 적은 숫자의 승자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양극화는 자본주의와 기술발전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굴러가는 현대사회의 원죄와 같은 것”
<GPT 제너레이션> 중에서
책을 읽어나갈수록 저자가 주고자 하는 Chat GPT 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서의 새로운 기회가 왠지 새로운 인류의 희망으로 연결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없애는 혁명입니다.”
<안철수 의원>
문명의 발전이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이제까지 그것은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믿었지만 이젠 문명의 발전을 가져온 그 기술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찌 됐건 멈출 수는 없는 것이고 이유를 묻는 것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인류의 DNA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으니 저자의 말처럼 “불안함은 떨쳐버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할 때“다.
그리고 그 현실을 마주하기 위해 이제는 영화에서 현실이 돼버린 인공지능 시대의 직접적이고 체감적인 시작을 알리는 Chat GPT에 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것 같다.
“이건 당신보다 똑똑해요
그리고 앞으로는 더 똑똑해질 겁니다.”
<조던피터슨 교수>
Chat GPT가 작성한 위 리뷰의 간단 요약
이는 인공지능(AI)이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어 기반 챗봇 Chat GPT에 초점을 맞추어 논하는 한국어 텍스트입니다.
저자는 AI의 잠재적 이점과 단점을 논하며, 새로운 직업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합니다.
또한, AI가 승자와 패자를 만들 것이며, 고급 기술과 통찰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에서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텍스트는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미칠 가능성한 결과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사람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